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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법보단경(몽산덕이본)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의 여섯 번째 조사인 조계혜능(慧能, 638~713)의 설법을 기록한 경전으로, 선종에서 경(經)이라는 명칭이 붙은 중요한 어록입니다. 혜능은 오조 홍인(弘忍)으로부터 법을 전수받은 후, 남종선(南宗禪)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어록의 핵심 사상은 정혜일체(定慧一體), 자성법문(自性法門), 본래성불(本來成佛), 돈오(頓悟), 무집착(無執着), 교화방법(敎化方法) 등입니다. 혜능은 일체의 증생이 본래 부처라는 사상과 더불어 그것을 일상에서 타인에게 실천할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혜능은 모든 사람이 자기의 청정한 마음을 자각함으로써 부처로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였고, 깨달음과 수행도 출가와 재가에게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까닭에 『육조단경』은 선의 대중화를 열..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의 여섯 번째 조사인 조계혜능(慧能, 638~713)의 설법을 기록한 경전으로, 선종에서 경(經)이라는 명칭이 붙은 중요한 어록입니다. 혜능은 오조 홍인(弘忍)으로부터 법을 전수받은 후, 남종선(南宗禪)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어록의 핵심 사상은 정혜일체(定慧一體), 자성법문(自性法門), 본래성불(本來成佛), 돈오(頓悟), 무집착(無執着), 교화방법(敎化方法) 등입니다.
혜능은 일체의 증생이 본래 부처라는 사상과 더불어 그것을 일상에서 타인에게 실천할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혜능은 모든 사람이 자기의 청정한 마음을 자각함으로써 부처로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였고, 깨달음과 수행도 출가와 재가에게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까닭에 『육조단경』은 선의 대중화를 열었습니다.
이 책은 『육조단경』의 다양한 판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가장 널리 읽혀온 것으로 원나라 시대 말기에 몽산덕이(1231-1308)가 개판한 것으로 흔히 덕이본 『육조단경』에 해당한다.
조계혜능
조계 혜능(曹溪慧能, 638~713)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사로서 중국선종(禪宗)의 여섯 번째 조사이며, 남종선(南宗禪)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 선종에 큰영향을 미쳤습니다.

김 호 귀
(kimhogui@hanmail.net)
동국대 선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 졸업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교수
한문불전번역학과 교수

<저서 및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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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 : 도산 황규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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